제주지방 추석연휴, 보름달 볼 수 있어

“건강관리 유의해야“…연휴기간 비 소식 없어

2014-09-06     영주일보

추석 당일에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밤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달이 떠오르는 시각은 제주시 오후 6시7분, 서귀포시 6시6분, 고산 6시8분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부터 10일까지 제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추석 연휴 기간(6~10일) 제주지역은 추석 당일인 8일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휴 첫날인 6일은 대체로 흐리고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7일 오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9·10일에도 구름이 많겠다. 연휴기간 낮 최고기온은 26~27도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대체로 맑은 날씨에 밤 동안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크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