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최첨단 혈액투석장비 및 시설 확충

2014-07-23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최근 최첨단 투석장비를 갖추고 병상을 증설하여 투석환자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새롭게 투자한 제주대병원 인공신장실은 최첨단 혈액투석장비인 Artis를 도내 최초로 도입하고 기존 25병상에서 40병상으로 증설하여 대기하지 않고 바로 투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금번 도입된 투석장비는 헤모콘트롤 기능이 있어 환자의 실시간 혈압상태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되어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 보다 안전하게 투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예전에는 간호사가 투석 환자의 상태를 일일이 체크하기 위해 병상에 설치된 투석장비를 살펴야 했는데 새로 도입된 투석장비는 원내 전산 프로그램과 연동돼 간호사 스테이션에서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빠른 진료서비스가 가능해 졌다.

강성하 병원장은 “최근 당뇨나 고혈압같은 성인 질환이 증가하면서 혈액투석이 필요한 신부전증환자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을 반영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 혈액투석 장비와 시설을 확충했다.” 며 “항상 고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제주대병원 인공신장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