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고산리서 의료봉사 활동 전개

2014-06-23     양대영 기자

제주한라병원 사랑의 의료봉사단(단장 문영진)이 21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 진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고산1리 다목적회관에서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와 간호사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마을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이 전개됐다.

김수선 고산1리장(57)은 “바쁜 농삿일로 종합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이렇게 직접 방문하여 진료를 해줘서 고맙다”며 “특히 혈당과 혈압체크는 물론이고 초음파 등의 장비로 바로 몸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한라병원 사랑의 의료봉사단은 두 달에 한 번씩 격월로 농어촌지역을 찾아 가는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