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코스타리카, 이탈리아 꺾고 16강 확정

2014-06-22     영주일보

코스타리카가 24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코스타리카는 지난 21일 오전 1시(한국시각)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전반 44분 브라이언 루이스가 헤딩 결승골을 터트려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승을 기록한 코스타리카는 16강을 확정지은 반면 잉글랜드는 2연패로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날 코스타리카는 전반 44분 주니어 디아즈(30 마인츠05)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브라이언 루이스(28 PSV에인트호번)가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코스타리카는 D조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각 조별로 16강 진출팀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B조에서는 네덜란드와 칠레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또 C조는 콜롬비아가 E조는 프랑스가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남은 경기를 편안하게 치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