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 “제주4.3희생자 추념일 뜻 깊은 행사”

4일 도청 간부들과의 티타임에서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해 소홀함없어야”

2014-04-05     양대영 기자

우근민 제주지사는 4일 간부들과의 티타임에서 “4~5월달에는 제주에서 큰 행사가 많이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국제적인 행사로 제1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제9회 제주포럼, 제28차 BPW세계대회, 암웨이 인센티브단 방문 등 많은 국제적인 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므로 각 분야마다 특색이 있고, 제주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행사”라며 “해외에서 오는 많은 동포들과 외국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우리 지역발전에 협력방안도 강구하기 바란다”고 자리에 참석한 간부들에게 지시하고 “각 실국에서 서로 협력하여 반드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도내행사로 많은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며 “왕벚꽃 축제, 가파도 청보리 축제, 고사리 축제, 유채꽃 큰잔치, 우도 소라축제 등 많은 축제행사가 개최되는데, 도민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한 “이번 제6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일은 첫 국가의례로 봉행한 매우 뜻 깊은 행사였으며 국가추념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박근혜 대통령님을 비롯한 모든 분 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 지사는 “첫 국가의례로 봉행을 무사히 끝 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제주도정은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해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근민 지사는 “관련부서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의 추념사를 잘 되세겨 그 후속조치를 마련하여 시행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