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성 칼럼](4)백약이오름

2014-03-18     김수성 기자

              휴일인 지난 16일 오전 오름탐방을 한다는 이호동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들을 따라 나섰다.

 표선면 성읍리 산1번지에 있는 백약이오름,

표고 356.9미터 비고 132미터인 오름으로 원형분화구 깊이가 49미터, 바닥둘레 150미터나 되는 큰 분화구가 있고, 산정부의 바깥둘레가 1,500미터나 되어 한 바퀴를 돌면서 주변의 다양한 오름들을 조망할 수 있으며, 북쪽과 북동쪽에 조그마한 봉우리가 솟아 있다.

  백약이오름은 복분자딸기, 향유, 층층이꽃, 쑥, 방아풀, 쇠무릎, 초피나무, 인동덩굴, 꿀풀 등 온갖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졌고, 한자로 百藥岳, 百藥山이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