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정부 국장급간부 제주방문 안전현장 관광시찰

2013-11-08     양대영 기자

중국 민정부 국장급 공무원 일행이 12일 제주를 찾는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4회 한․중 지방행정분야 세미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민정부 소속 공무원들이 세미나를 마친 후 12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주를 찾는 중국 민정부 방문단은 국장급 공무원인 장군생 민정부 기층정권화사구건설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9명이다.

일행은 안전관리현장 시찰과 문화체험을 위해 제주를 찾는 이들 방문단은 오는 12일 오전 제주에 도착, 국제안전학교로 공인된 구엄초등학교로 자리를 옮겨 교직원들과 국제안전학교 운영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방문단은 13일 오후 제주를 떠날 때까지 세계자연유산 일출봉을 비롯해 스마트그리드홍보관, 주상절리대, 오설록, 생각하는 정원 등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또 12일 저녁 방기성 행정부지사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해 국제 안전 도시로 재 공인된 제주의 각종 안전정책과 중국 민정부와 안전행정부, 그리고 제주자치도 등 삼자간의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서로간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민정부는 행정구역 조정, 주민업무, 사회복지, 재난관리, 소외계층 권익보장 등의 업무를 주로 다루는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 기관이다.

또 한․중 지방행정분야 세미나와 연계해 민정부 관계관 일행이 제주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1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