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자전거 순찰”후 3개월, 그 효과 뚜렷

8월 19일부터 올레길 자전거 순찰대 90명으로 확대 증원 운영

2013-08-20     양대영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성근)은 지난 5월 17월 제주관광을 대표하는 제주올레길 안전 확보를 위해 의경으로 구성된 15개팀 45명의 올레길 자전거 순찰대를 편성(21코스),1일 2회 5시간의 범죄취약시간대(07:30~10:30, 17:30~19:30) 올레코스 전담 구역에 대한 순찰을 실시하여, 범죄발생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도록 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찰은 올레길 자전거 순찰대 발대 후 3개월이 지난 현재, 올레길 내에서 발생한 범죄는 ZERO라고 밝혔으며 올레길 자전거 순찰대는 범죄는 물론 바다에 뛰어드는 자살 기도자 구조, 화재현장 발견 진화, 교통사고 응급조치 및 길 잃은 관광객 안내 등 33건의 국민 눈높이에 맞춘 3.0 치안활동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경찰이 실시하는 올레길 안전사고 및 민생치안 활동을 살펴보면 구호조치 17건, 귀가조치 16건, 지리안내 285건,홍보등 124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올레길을 찾는 탐방객들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7월17일 제주경찰 지휘부는 올레1코스에서 긴급상황 발생대비, 올레길 자전거 순찰대와 관할 파출소간 유기적 협력실태 현장 점검을통해 자전거 순찰대 확대 방안을 강구하였다.

특히,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8월 19일부터 올레길 자전거 순찰대를 총 28개팀 90명으로 확대 운영하며 앞으로도 올레길 자전거 순찰대가 치안인프라를 확고히 구축하여 국제적 관광지에 걸맞는 올레길 수호자로서 “안전올레”의 브랜드 가치를 높혀, 명상과 치유의 길로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는 안전한 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