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농산물직거래장터" 23일 개장

부대행사 '제주특별자치도민 한마음음악회' 오후 7시 문예회관서 개최

2013-07-22     양대영 기자

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은 23일 한·미 FTA 타결과 한·중 FTA 협상추진에 따른 시장개방화에 대비,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농촌이 잘사는 터전 마련을 위해 하나로마트 옆 남측 주차장에서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올해 말까지 상설 개최한다.

또한 이를 후원하기 위한 부대행사로 제주특별자치도민 한마음 음악회를 이 날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

농산물직거래장터는 7월23일부터 7월 25일까지 3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산 수박, 마늘, 고구마 등 농산물을 일반 시중보다 10~20% 할인해 판매한다.

제주시농협은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올해 말까지 매달 3일간 정기적으로 개장하여 생산자에게는 적정가격을 보장한 판로확대와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23일에는 농산물직거래장터 활성화를 도모하고 제주도민과 농업인이 함께 하는 '상생과 화합의 장'을 주제로 한·중 FTA 극복을 위한 도민공감대 조성의 의미를 담아 부대행사로 한마음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스피릿앙상블(대표 김태근)의 오프닝공연, ▲가수 한서경, 정선희 공연,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 공연, ▲테너 현행복 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