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세계新선수 시속 482km 경기 중 사고로 사망

2013-07-15     나는기자다

2011년 전통적인 모터사이클로 시속 500㎞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던 레이서 빌 워너(44)가 속도전 기록경기인 '메인 이벤트'(Maine Event')에서 궤도를 이탈하는 바람에 통제력을 잃고 사고로 숨졌다.

1994년에 폐쇄된 옛 공군기지 활주로를 이용해서 해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워너는 시속 458㎞를 돌파하며 가속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로어링 타임협회의 경기본부장 팀 켈리가 발표했다.

워너는 사고 후에도 의식이 있고 말도 했지만 1시간15분 후에 사망했다고 켈리는 말했다.

워너가 달린 코스는 2011년 그가 포장도로 2.4㎞를 사용해서 시속 500㎞의 신기록을 달성했던 같은 코스로 이번에는 1.5㎞만 포장도로를 이용 시속 482㎞를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메인주는 폐쇄된 공군전략사령부 기지의 활주로를 재활용하기 위해서 해마다 속도전 경기들을 이곳에서 주관해 왔다. 【라임스톤(미 메인주)=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