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부터 5일간, 애월체육관에서 선수 및 가족 등 2,000여명 참가

2013-06-22     김수성 기자

『제13회 제주국제 생활체육 태권도 대회』가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5일간 국내외 태권도 동호인 및 가족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시 애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 중국, 스페인, 인도, 몽골, 네팔 등 12개국에서 활동하는 태권도 동호인들이 참여하여 태권도의 철학인 인류 평화와 화합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적인 종목인 겨루기와 함께 태권도의 기본인 품새 경연, 태권도 생활화를 위한 태권체조 경연 및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등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것이다.

대회 주최측에서는 외국 선수들이 이색적인 제주의 문화를 체험하고, 제주의 매력을 알 수 있도록 문화체험 프로그램 마련하여 전 세계에 제주를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 대회로 약19억원의 소비지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