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제58회 현충일 국기 게양에 다같이 참여 합시다.

오태욱 서귀포시 대륜동장

2013-05-28     나는기자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절을 기리고자 정한 기념일이다.

매년 6월 6일 오전 10시에 1분간 묵념을 올리고 국립묘지 참배를 하며, 국가보훈처 주관 아래 3부 요인과 각계대표, 공무원과 학생들의 참석한 가운데 국립현충원 현충문에서 정부의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의 충혼묘지에서 각계대표, 공무원, 학생들의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에 1분간 묵념을 올리고 지방자치단체별로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현충일 국기 게양장소는 관공서, 각 가정, 건물, 추모행사장 주변 등이며, 게양시간은 전국 관공서, 공공기관 등은 6월 6일 07:00~24:00까지이며, 각 가정, 민간기업 ․ 단체 등은 6월 6일 07:00~18:00까지이나 24:00까지 게양을 권장하고 있다.

주요 가로변 가로기와 차량에 차량기는 국경일 등 경사스러운 날에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달고 있으므로 현충일에는 달지 않는다.

그러나 충혼묘지 등 추모행사장 주요도로나 추모행사용 차량에는 제한적으로 달 수 있다.

현충일 국기 게양은 조기로 게양하는데 게양방법은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깃면의 세로길이)만큼 내려서 게양하면 된다.

이때에는 함께 게양하는 다른기(기관기, 새마을기 등)도 조기로 게양해야 한다.

단, 외국기를 조기로 게양할 경우에는 미리 해당국가(또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야 하며,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의 길이가 짧은 경우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서 게양해야 한다.

게양된 국기에 대하여는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태극기 깃면은 수시로 점검하여 오염 ․ 훼손된 경우는 즉시 교체해야 하며, 국기 게양대(깃봉 포함)는 월1회 이상 정기 점검을 실시하여 변 ․퇴색된 경우 지체없이 보수 ․ 교체 조치를 해야 한다.

올해에 맞는 제58회 현충일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마음에서 우리모두 태극기를 게양하는데 앞장섰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