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대통령, 47년 만에 美 국빈 방문"

2013-05-14     나는기자다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미얀마 국가원수로는 47년 만에 처음으로 조만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국영 TV가 13일 보도했다.

국영 TV는 이번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의 방문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문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1966년 네윈 독재자가 백악관을 방문한 바 있다.

미국은 2011년 테인 세인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50년간의 군사통치를 종식하고 개혁을 추진하는 데 적극 지원을 해왔다. 미 정부는 군정 당시 제재를 대부분 해제하는 등 정책을 수정했다.【양곤(미얀마)=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