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재보선]정의당 "정의 희망심는 소중한 한표 행사"

2013-04-24     나는기자다

진보정의당은 24일 재보궐선거 투표날을 맞아 "거대권력의 부당함에 회초리를 들고 정의가 다시 일어설수 있다는 희망을 심는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달라"고 밝혔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치적 이해타산으로 출마한 후보와 달리 지역주민들과 삶을 함께 해왔던 김지선과 노원의 민생을 제대로 살피고 일구는 의미있는 한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떡값받은 검사의 명단을 공개하고 삼성X파일의 진실을 알렸다는 이유로 대법원에 의해 부당하게 의원직을 박탈당한 노회찬을 지켜야 한다는 노원구 주민들의 절실한 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노원에서만큼은 잘못된 일을 바로잡는 선택이 필요하다는 우리의 외침을 외면하지 않고 손잡아준 노원주민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40년 한결같이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들 곁에서 헌신해온 여성인권운동가이자 노원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유일한 지역일꾼인 김지선의 진가도 알아봐줬다"며 "이제 오늘 노원 선거의 결과를 온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