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폐막
날씨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을 기약하면서…
2013-04-07 양대영 기자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 대회”가 기상악화로 일부 행사가 축소되었지만 일본, 러시아, 루마니아 등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난하게 폐막하였다.
이어진 국제친선의 밤에서는 도의회 의원, 지역유관기관 단체장, 제주 일본국총영사,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 관계관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하여 주었고, 제남아동복지센터 청소년 두드림 난타 팀의 신명나는 공연, 서귀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베트남 민속공연은 국제친선의 밤을 무르익게 만들었다. 또한, 서귀포시 소리샘 여성중창단은 보리밭, 그리움, 서귀포를 아시나요를 불러 서귀포의 아름다움과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주어 각국에서 찾아온 해외방문단과 함께 우호와 교류를 다지는데 촉매제 역할을 하였다.
코스 완보자에게는 완보증과 함께 경품이벤트를 실시하여 아쉬움 속에서도 참가자에게 또 하나의 선물도 안겨주었다.
대회 관계자는 아름다운 제주, 관광의 1번지인 서귀포 지역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유채꽃 국제걷기 행사가 기상관계로 매우 아쉽게 끝났다는 말을 전하면서, 앞으로 국제걷기대회가 세계인들이 찾아오고 싶은 걷기대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