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대통령 취임식장서 말춤을?

2013-01-19     나는기자다

'강남스타일'의 월드스타 가수 싸이(36)는 박근혜(61) 대통령 취임식에 말춤을 출 것인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의는 2월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싸이가 공연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싸이 측은 초청받은 것은 사실이나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예정된 해외일정이 있어 조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싸이는 2월부터 남미 진출을 본격화한다. 브라질 공연 등을 협의 중이며 현지 카니발에서 공연할 가능성도 있다.

싸이 측은 스케줄이 확정되는대로 참석 여부를 정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싸이는 26일 프랑스 칸에서 현지 라디오 음악채널 NRJ가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 'NRJ 뮤직 어워즈 2013' 무대에 오른다. '올해의 국제신인' '올해의 국제노래' '올해의 비디오'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칸 방문하는 기간 중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박람회 '미뎀(MIDEM)' 참석 여부도 고민 중이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