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2013시즌 3월30일 개막…올스타전 7월19일

2012-11-30     나는기자다

 

2013년 프로야구가 내년 3월30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9구단이 경합을 벌일 내년 프로야구는 전체 경기수는 늘었지만 팀 당 경기수는 줄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3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경기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처음으로 9구단 체제로 치러지는 2013년 프로야구는 내년 3월30일 개막해 팀당 128경기, 팀 간 16차전씩 총 576경기로 편성됐다.

8개 구단 체제로 진행됐던 2012시즌과 비교해보면 개막일은 일주일 가량(2012시즌은 4월7일) 앞당겨졌으며 팀당 경기수는 기존 133경기에서 '5경기'가 줄었다. 총 경기수는 지난 시즌 532경기에 비교해 44경기가 늘어났다.

개막 경기는 2011시즌 순위를 기준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 팀 간 경기로 편성해 1위에서 4위 팀 구장인 대구(삼성-두산), 문학(SK-LG), 사직(롯데-한화), 광주(KIA-넥센)구장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내년부터 1군 페넌트레이스에 참가하는 NC를 포함한 4개 팀의 원정 개막 경기(LG는 제외)는 내년 4월2일부터 3연전으로 치러진다.

경기일정은 팀 간 16차전(홈 8경기, 원정 8경기)으로 거행됨에 따라 3연전 4번과 2연전 2번으로 진행되며 568경기가 우선 편성됐다.

개막 2연전으로 제외된 4경기와 올스타전 휴식일로 제외된 4경기를 합한 8경기는 568경기 종료일인 9월15일 이후로 연전에 관계 없이 가편성하며 추후 우천으로 순연되는 경기와 함께 재편성할 예정이다.

올 시즌 어린이날은 격년제 편성에 따라 두산, 롯데, 넥센, 한화의 홈 구장에서 열리며, 올스타전은 내년 7월19일에 개최된다.

한편 경기 개시 시간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