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휴양림 숲속의 집 인기

2012-02-05     나기자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숲 속의 집이 겨울철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4일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절물자연휴양림 숲 속의 집 26개 객실 가동률이 올 들어 1월 한 달 9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5%에 비해 11%나 증가한 것으로 주말은 만실, 주중에 간혹 빈 객실이 나올 정도다.

겨울철 휴양림 야간 기온이 영하 5~10도를 넘나드는 혹한기에도 인기가 높은 것은 웰빙을 추구하는 이용객들이 겨울철에도 삼나무향 피톤치드가 가득한 자연과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는 숲속의 집을 값싸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절물자연휴양림 이용 요금은 6인실 기준 주중 4만원, 성수기(7~8월)와 공휴일·주말은 7만원이다.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jeolmul.jeju.go.kr)에서 매달 1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분을 예약받는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