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숙 후보, “절반 임기 제대로 일하려면 재선 도의원 필요”...집중 유세

2024-04-05     서보기 기자
강민숙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기호 9번 강민숙 후보(62)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집중 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6시30분 제주시 아라2동 제주중앙교회 인근 사거리에서 마을 주민 및 지지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 유세를 전개했다.

강 후보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앞둔 이날 집중 유세를 통해 아라동을 선거구 유권자들에게 핵심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주민들을 대신할 ‘검증된 일꾼’임을 피력했다.

강 후보는 “보궐선거 임기는 2년이다. 절반의 임기 안에 주민분들에게 제시한 공약을 실현하고, 실제 마을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2년을 4년처럼 일해야 한다”며 “그래서 신입이 아닌 경력자, 특히 재선 도의원이 필요하다. 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으로서 이미 의정활동 경험을 갖추고 있는 검증된 일꾼은 오직 강민숙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계획선 정비 및 도로 환경 개선, 주차 공간 확보, 제설차량 통합 전진기지 구축, 어린이공원 및 파크골프장 조성, 버스 노선 확충 등 제가 제시한 공약들은 전부 아라동을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발로 뛰며 발굴한 시급한 현안들”이라며 “20년의 정치 경력과 도의원 경험, 그리고 튼튼히 쌓아온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발휘해 제대로 일해내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강민숙 후보는 제11대 제주도의회 의원 당시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4·3특별위원회 위원,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대변인 등을 맡아 폭넓은 의정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