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 운동부 청렴도 향상’ 추진

2024년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과제 24개 선정

2024-03-29     김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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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도교육감 김광수)은 ‘제2차 반부패‧청렴 추진 협의회’를 교육감 주재로 지난 25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년 반부패‧청렴 제주교육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고위직이 주도하는 ‘1기관 1청렴’ 시책 추진’, ‘불법 찬조금 합동 현장 점검’ 등 24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집중 개선이 필요한 부패 취약분야로는 ‘학교 운동부 청렴도 향상’을 선정, 원인진단 및 개선방안 마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운동부 예산집행, 불법 찬조금, 학생 선수 선발 과정 등에 부패에 취약한 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집중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패 방지 전략 TF’를 구성해 추진하기로 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고위직과 학교장이 솔선수범하고, 전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해보자”라며, 특히 “학교 운동부는 학부모, 학교 현장과 소통하면서 개선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