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어르신 통합돌봄 낙상 예방 주거환경개선 확대 추진

2023년 69가구→2024년 82가구로 확대 지원

2024-03-25     김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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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올해 어르신 낙상 예방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82가구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낙상 예방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는 서귀포시 주민복지과(과장 강현수)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퇴원·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2023년부터 서귀포시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가구당 150만 원 한도 내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경사로설치, 문턱제거, 단차조정 등의 주거환경개선이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무료로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2023년 총 69가구에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특히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매트 설치의 경우 주택 훼손의 부담이 적어 신청 건수가 많았다.

※ 2023년 지원실적: 69가구·75건

(안전손잡이·미끄럼방지매트 56건, 경사로 설치 9건, 단차조정 6건, 문턱제거 4건)

2024년에는 2월 서비스 개시 이래 현재 13가구가 신청하였고, 올해 82가구 지원을 목표로 어르신이 안심할 수 있는 가구 환경조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읍면동 담당자가 직접 가구를 방문해 주택 내 낙상 위험 요소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다.

한편 어르신 낙상 예방 주거환경개선 서비스에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서귀포시 통합돌봄 상담콜(1577-9110) 또는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064-762-9492)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르신의 병원 입원, 돌봄 비용 상승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가정 내 낙상사고를 예방을 위해 많은 어르신 가구에서 서비스를 신청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