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측“송 후보 사실을 밝히지 못한다면, 즉각 사퇴하라!” 주장

2024-02-15     서보기 기자
문대림

15일 (목)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송재호 예비후보 육성의 녹취록 및 녹취파일을 제공했다.

지난 14일 문대림 예비후보는 송 예비후보의 일방적 토론회 파기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하며, “더 혹독한 검증을 강력하게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문대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15일 오전 9시경 송 예비후보의 육성 녹취록 및 녹취파일을 제공하며, 송 예비후보의 정치적 정체성 검증을 시작했다.

제공된 녹취록 및 녹취파일은 2023년 1월 11일경 송 예비후보와 문 예비후보 간 통화내용으로 송 예비후보가 스스로 “윤석열 직통”이라 밝히고 있다.

또한, 송 예비후보는 이원석 검찰총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오영훈 지사 구형 전 구형량에 대해 언급을 했다. 언급한 구형량은 2년으로 실제 오 지사에게 구형된 1년 6개월과 근접한다.

이와 관련해 문대림 예비후보자 김광현 대변인은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한 후보자 정체성 검증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강조하고 “송 후보가 자신의 정체에 대한 발언이 사실인가?” 물었다.

이어 “송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뿐만 아니라 이원석 검찰총장과도 내통하는 사이인가?” 되물으며, “송 후보가 도민과 당원 동지 앞에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실인지 당장 밝혀라”고 촉구했다. 특히 “만약 사실을 밝히지 못한다면,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