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장기이식 심포지엄 개최

2024-01-30     서보기 기자
제주한라병원,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지난 26일 원내 금호대강당에서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한라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성주)가 주관하여 마련되었으며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 삼성서울병원 박재범 장기이식센터장, 김성주 제주한라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을 비롯한 국내 장기이식분야 권위자 그리고 관련 분야 의료진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이뤄졌다.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정구용 제주한라병원 외과 과장과 박재범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장기이식 최신 지견 △혈액불일치와 뇌사자 신장이식 2부에서는 이충식 제주한라병원 신장내과 과장과 전준석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신장이식 기증자와 수혜자 평가·관리 △신장이식 준비와 진행 운영 △장기이식 후 관리 등의 내용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제주한라병원 장기이식센터가 빠른 시간 내에 역량을 갖춰 도민에게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재범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장기이식은 새 생명을 이어주는 동아줄이며, 제주한라병원 장기이식센터의 발전에 성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한라병원은 도내 최초로 신장(1995년)과 간(2020년) 이식을 성공하며 꾸준히 장기이식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심포지엄을 진행한 김성주 제주한라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신장과 골수 동시 이식에 성공하고, 2,500여회에 달하는 장기이식 수술을 집도한 국내 장기이식분야 최고 권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