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대표이사에 전아람 이사 취임...“정론지로 거듭 날 것”

2023-10-23     서보기 기자
전아람

전아람 제주신문 이사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전 대표이사는 지난 9월 30일 별세한 고 부임춘 사장·대표이사의 자리를 승계했다.

지난 16일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한 전아람 대표이사는 “16년 전 부임춘 전 대표이사가 제주신문을 창간하며 선언했던 정론직필 정신을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제주에 요구되는 시대정신에 걸맞게 도민들의 눈과 귀가 되는 정통 일간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 정치, 산업, 문화 등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제주의 오늘과 미래에 초점을 두고 변화하는 언론 환경과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대표이사는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주신문 취재기자, 편집부국장, 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