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오사카발-제주행 노선에 「1만엔의 행복」할인 프로모션 실시

2023-09-12     서보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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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공항장 손종하)이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제주도에 도착하는 노선에 대해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현재 제주공항에서 운항하는 일본노선은 오사카 1개 노선으로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에는 오사카, 나리타, 후쿠오카, 나고야 4개 정기 노선이 주 22회까지 운항하였으나, ‘19년(1~8월) 대비 운항 기준 33.6%, 여객 기준 45.6%의 회복률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공항 운영계획부장은 “제주공항의 미래에 긍정적인 부분은 탑승률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내륙을 통해 입국해 제주를 찾는 외래객들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나리타 노선이 빨리 복원된다면 외래객들에게 제주도를 통해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판단됩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제주공항은 일본 노선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해 오사카발 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티웨이항공과 협업하여 「1만엔의 행복」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항공권 1만엔 할인은 이번 9.14 ~ 10.9까지로 오사카발 여객 100명에게 제공되며 현재 엔화 환율 기준 평균 9만원 이상을 할인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에서는 1만엔 할인코드 소진 시, 프로모션 기간(‘23.10.1 ~‘24.3.30) 중 추가 할인코드(7%)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중 제주 서귀포시와 협업을 통해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K-POP 콘서트에 일본 MZ세대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이벤트 응모를 통해 오사카발 제주행 항공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150명에게 콘서트 티켓(1인 2매)을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