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 교래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 행사

2023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과 함께하는 행사 진행

2023-08-31     서보기 기자
삼다수숲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는 지난 8월 26일(토)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인 교래 삼다수 숲길에서 ‘지질 트레일 환경해설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2023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의 사전 홍보 이벤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삼다수 숲길을 거닐며 지질 트레일 해설을 듣고 소감을 나누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에게는 폐부표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이 기념품으로 제공되었으며, 사전 안내를 통해 현장 참가자 전원이 텀블러를 지참했다.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제주도 대표 지질명소에 대한 전문 해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오늘 함께 걸은 삼다수 숲길을 보호하려면 플라스틱 사용을 꼭 줄여야겠다는 것을 아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날 해설을 진행한 제주도 지질공원해설사협회 정희준 해설사는 “많은 이들이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깨닫고 가정에서부터 실천에 옮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플라스틱, 순환경제, 그리고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길’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2023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은 오는 9월 7일(목)부터 8일(금)까지 이틀 동안 ICC JEJU 한라홀과 삼다홀에서 진행되며, 9월 1일까지 홈페이지(http://www.jplusforum.kr/)를 통해 사전 참가 등록 후 무료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