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3년 민관협력 색채개선사업 추진

“서귀포시×광고협회 서귀포지부, 호근마을 밝은 거리 조성”

2023-04-26     김수성 기자
사진=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22일 호근마을 일대에서 도심 속 거리를 밝고 아름답게 개선해 나가기 위해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지은성) 회원 가족 및 서귀포시 도시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을 통한 재능기부로 노후 담장 색채개선 사업을 추진해 거리를 아름답게 변화시켰다.

색채개선 사업은 민·관이 참여해 재능기부로 노후된 담장 및 건물 외벽에 색을 입혀 밝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귀포시 도심 경관을 아름답게 바꾸기 위해 서귀포시 도시과와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 간 체결한 민관협력 협약 세부 실천과제다.

현장조사를 통해 관내 보행자가 많고 거리가 어두운 곳인 호근마을 일대(약 320m)를 선정해 낡고 노후한 건물의 외벽 및 담장을 밝고 산뜻한 색상으로 바꿔 주변 환경을 밝은 분위기로 정비해 거리를 따뜻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색채개선 사업을 했다.

지금까지 색채개선 사업은 코로나19가 심각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2016년 시작해 올해 7년째 추진으로 총 9개소에 대해 거리경관을 개선해왔다.

☞ (2016년) 중앙동 일원, 중앙여중 일원

☞ (2017년) 천지동(서문로 주변)

☞ (2018년) 천지동(서문로 28번길 주변), 중앙초등학교 일원

☞ (2019년) 동문로터리 일원

☞ (2021년) 효돈동(효돈생활체육관 일원)

☞ (2022년) 중문동(대포마을 일원)

☞ (2023년) 호근동(호근마을 일원)

서귀포시 관계자는 “민관협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서귀포시만의 청정 건강도시 조성으로 쾌적한 도시미관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