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민의힘 제주 책임당원, 김기현 당대표 후보 지지선언...왜?

2023-03-02     양대영 기자

국민의힘 3‧8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제주도당 책임당원 2000여명이 김기현 당 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제주도 책임당원 및 도의원 일동>은 2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현역 제주도의원인 이남근 의원(비례대표)을 비롯해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기현 당대표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졌지만, 거대 야당인 민주당은 다수 의석으로 사사건건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발목을 붙잡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 앞에 남아있는 길은 여전히 험난하며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산적해 있다”며 국회의 힘은 여전히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어 국정운영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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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 위해 내년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극심한 여소야대 국회를 바꾸고, 정부·여당의 개혁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유능한 당 대표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는 오로지 김기현 후보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특히 김기현 후보는 지난 제주도 합동연설회 때 제주도에 가장 필요한 이야기를 했다.”고 전제한 후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과 제주도관광청 설립, 지난 20년 동안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해 국회의원이 없음을 인지하고 비례대표 이야기를 하는 등 제주를 잘 이해하고 어려움을 해결해 줄 후보”라고 김 후보의 제주에 대한 믿음을 강조했다.

이들은 작심하듯 “집권여당과 정부는 호흡이 잘 맞아야 하는데, 김기현 후보는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며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당의 화합, 나아가 국민통합을 이끌어내고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유능한 후보“라고 재차 피력했다.

한편, 이날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린 도내 책임당원이 2000여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