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날씨] 제주도 시간당 30~50mm→매우 강하고 많은 비 예보

2023-01-13     서보기 기자

기상청은 "제주도는 오늘(13일) 낮까지 산지에는 시간당 30~50mm, 남부에는 시간당 20~30mm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 했다.

이와 함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으나, 북부 해안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매우 크겠다.

특히 예상 강수량(13일)은 제주도(북부해안 제외)에는 30~80mm(많은 곳 남부 100mm 이상, 산지 150mm 이상), 제주도북부해안에는 20~60mm 등이다.

아울러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14일)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이 비는 모레(15일)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모레(15일) 새벽부터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오늘(13일) 오후까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오늘(13일) 밤까지 제주도전해상(북부앞바다 제외)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오늘(13일)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