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우주박물관, 청각장애인을 위한 관람환경 조성 첫발을 내딛다

2022-12-28     서보기 기자
JAM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관장 박근수, 이하 ‘박물관’)이 사회적 약자의 관람 지원을 위해 박물관 전시해설 수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항공우주박물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수어통역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박물관 1층 항공역사관 대표 전시물 7종(에어홀, 플라이어 3호, F-51D, F-86F, F-5A, 부활호, F-4D) 대상 전시해설 수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이번 콘텐츠는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박물관 홈페이지, 유튜브 및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시해설 수어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하여 수어가 필요한 도민은 물론 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관람객의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근수 제주항공우주박물관장은 “수어 전시해설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문화적 사각지대가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