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탐라문화제 제주문인협회 체험부스 운영

“제주문학이 걸어온 길, 탐라문화제의 나아갈 길 ’제주신화’”

2022-10-10     김도경 기자
제61회

제주 전통문화 원형을 계승하고 도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 제61회 탐라문화제가 탑동해변공연장과 탑동광장, 탐라문화광장 등 제주도 일원에서 10월 10일(월)까지 열린다.

탐라문화제의 일환으로 체험문화축제, 무형문화재축제 및 탐라아트마켓, 민속문화축제 및 예술문화축제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설치된 탑동광장에서 제주문인협회는 제주문학이 걸어온 길, 탐라문화제의 나아갈 길 ’제주신화‘를 주제로 10일(월) 폐막식까지 작가와의 만남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10월 8일(토) 강용준 제주문학관 관장(극작가, 소설가), 10월 9일(일) 문희주 시인, 10월 10일(월) 김정애 동화작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시민들과 만남의 장을 연다.

제61회

8일(토) 강용준 제주문학관 관장은 문화예술 칼럼집《카이로스의 시간을 위하여》 사인회를 통해 제주문학이 걸어온 길, 탐라문화제의 나아갈 길 ’제주신화‘에 대한 주제로 시민들과 대담을 나누었다. 또한 작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풀어주는 즐거운 대화의 장도 열어갔다. 정복언 시인과 이애현 시인은 시집 사인회를 가졌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질문지와 필사지가 배치되어 제주문인협회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을 필사할 수 있고, 질문지를 이용해서 궁금했던 작가에게 질문을 적어주면 제주문인협회 사무국에서 작가에게 전달, 대답을 문자로 보내주는 문자 소통 서비스 체험도 할 수 있다.

제61회

또한 제주문인협회는 탐라문화제 문학제 경진 부분으로 전국문학작품공모전, 제주어 시낭송 대회, 제주어 동화구연 대회를 진행한다. 제주어 동화구연 대회는 8일(토)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로 나누어 제주 관련 동화를 제주어로 구연, 입상자들의 시상식이 해변공연장에서 있었다.

제주어 시낭송 대회는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누고 10일(월) 낮 12시 특설무대에서 진행, 심사를 거쳐 시상한다. 전국문학작품공모전은 9월 23일까지 응모작품을 마감하고 심사했으며, 10일(월) 오후 1시 30분에 특설무대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