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윤리·인권 경영 강화...‘인권존중 문화 조직 위한 특강'

이해충돌방지법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진행 김정학 사장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구축 통해 공공기관 윤리·인권경영 선도해 나갈 것"

2022-08-30     서보기 기자
특강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윤리·인권경영 강화를 위해 이해충돌 방지·인권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특강을 29일 실시했다.

이날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해충돌 방지법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이영택 행동강령과장이 강사로 나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이해’를 주제로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신고행위 5가지와 제한 및 금지행위 5가지 등에 대한 사례와 제도안내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관리자급 대상으로 권오훈 직장갑질119 교육센터장이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리더의 역할과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직장 내 괴롭힘 유형부터 사건 해결 모범·실패사례까지 쉽게 설명하며 괴롭힘 상황 발생 시 관리자의 책무와 역할 등을 발표해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교육과 함께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위험에 대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자가진단 및 실태 조사를 진행해 자기 성찰 및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계층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상호존중의 날 운영 등을 실시해 안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사는 ‘찾아가는 청렴의 장’ 교육 운영, 반부패·청렴 실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이해충돌 방지제도 준수를 통해 청렴한 업무풍토를 기반을 확립할 것” 이라며,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구축을 통하여 공공기관 윤리·인권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