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찾아가는 열린 읍장실 ’주민호응 높아‘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는 열린 읍장실 성황리 마무리

2022-07-26     김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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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읍장 양행석)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는 밀착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주민들과의 소통창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15일부터 7월 19일까지 ‘찾아가는 열린 읍장실’을 운영해 총 26개 마을을 방문 완료했다.

열린 읍장실은 애월읍 관내 26개 마을에 대해 순회 일정을 수립해 주요 시책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애월읍의 특수시책이다.

애월읍장은 곽지리와 봉성리 첫 순회를 시작으로 총 26개의 마을을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분야에서 총 93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됐으며, ▲농로 포장 및 배수로 시설 ▲마을회관 개·보수 ▲가로등 설치 및 보수 ▲도로변 꽃길 조성 ▲해수욕장 주변 환경정비 등이 건의됐다.

이에 애월읍에서는 접수된 주민 불편 사항과 관련해 읍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환경정비 등의 민원(27건)을 즉시 처리했다.

특히, 하귀2리 어촌계에서 건의한 해녀 성게 채취작업 쓰레기 처리 애로사항은 쓰레기 분리함을 별도 설치해 해결했다.

농로 포장 등 장기 검토 사항은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 향후 2023년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열린 읍장실 운영 시 마을별 현안에 맞춰 각 팀장과 담당자가 함께 방문했으며, 민원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애월읍 관계자는 “열린 읍장실을 운영하며 수렴한 주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향후 읍정 추진 방향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열린 읍정을 실현하기 위해 늘 주민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