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동문학협회, 동시 • 동화집 41호 《도서관이 이상해》 발간

“사람의 꽃인 아이들, 동시와 동화의 원천인 아이들”

2022-06-30     김도경 기자
제주아동문학협회는

제주아동문학협회는 2022년도 동시 • 동화집 41호 《도서관이 이상해》를 발간했다. 김익수 제주아동문학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아이들을 사람의 꽃으로 비유하며 동시와 동화의 원천은 어린아이에게 있다고 생각해 볼 때 웃고 울며, 다투고 사과하고 용서하며, 재미있게 노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늘 아름답게 다가온다. 회원 여러분들이 열정과 정성으로 창작하는 작품들을 통해서 아름답고 고운 마음, 밝고 맑고 재미있고 즐거움이 함께하는 시 • 공간을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제공해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동문학가 아홉 분이 참여한 ‘동시 차례’에서 ▲김영기〈착한 들꽃〉 외 4편 ▲김옥자〈텔레비전의 기도〉 외 4편 ▲김익수〈봄의 소리〉 외 4편 ▲김정희〈바람 따라간 딸기〉 외 4편 ▲박희순〈강아지풀〉 외 4편 ▲양순진〈여우콩〉 외 4편 ▲이명혜〈재채기도 친구가 필요해〉 외 4편 ▲이소영〈소리글자 날개의 꿈〉 외 4편 ▲장승련〈똑, 똑, 똑〉 외 4편 동시 45편을 수록했다.

동화작가 열 세분이 참여한 ‘동화 차례에서 ▲강순복〈춤추는 소년〉 ▲고명순〈오름빌레〉 ▲고운진〈바람, 너 때문이야!〉 ▲김도경〈질투가 났어!〉 ▲김 란〈꼴찌 엄마〉 ▲김정배〈감나무도 마음이 있대요〉 ▲김정숙〈올리브 나뭇가지 입에 물고〉 ▲김정애〈잔소리꾼이라도 좋아〉 ▲박재형〈도서관이 이상해〉 ▲윤영미〈구수하고 달콤한 떡 방앗간〉 ▲이동수〈똥꼬 의사 선생님 만세!〉 ▲이원경〈꼬리 잘린 돌고래〉 ▲장수명〈뭐뭐스 아줌마 이야기〉 동화 13편을 수록했다.

제주문인협회 회장이며 제주아동문학협회 회원인 박재형 동화작가의 작품 제목을 표제로 단 《도서관이 이상해》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2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았으며 도서출판 한그루에서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