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어린이집, 11년째 이어진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기부

2022-02-28     서보기 기자
리라어린이집

리라어린이집(원장 강경숙)은 지난 25일 제주시 삼도동 소재 어린이집에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21만 3천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리라어린이집의 아나바다장터 수익금 기부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제한됐던 작년을 제외하고 11년째 매년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강경숙 원장은 “아이들이 기부경험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매년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라어린이집은 아나바다장터 수익금 기부 이외에도 ‘착한어린이집’에 가입해 매달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