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예총·제주 예술인·도내 시스템업체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 기탁

2022-02-15     양대영 기자
제주예총·제주예술인·시스템업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이하 제주예총)와 도내 예술인들 그리고 시스템업체들이 지난 15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방문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예총과 도내 예술인들 그리고 음향업체, 조명업체 등 관련 시스템업체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제주지회(회장 오진택)를 통해 도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예총 김선영 회장은 “솔선수범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회원단체와 예술인들, 그리고 시스템업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도민들과 함께하는 제주예총으로 거듭나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예총은 이외에도 자발적으로 도내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는 등 활동 저변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선영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부모의 마음으로 규정이나 제도의 범위에서 벗어나 있는 아이들의 아픔을 돌보고자 했다”며 “문화예술계도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