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남 위원장, ‘4·3유적지 현장 답사를 마치며’ 기고문 발표

원형대로 보존하고 미래 세대의 역사교육 공간으로 활용해야 대중의 공감과 참여 이끄는 지원 활동·제도 개선 계속할 것

2021-10-19     김수성 기자
강철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의 4·3유적지 현장 답사를 마무리하며 기고문을 발표했다.

강철남 위원장은 기고문을 통해 “4·3유적지는 4·3당시 제주도민의 총체적 실상을 살필 수 있는 증거로서 그것이 지닌 역사적, 학술적, 상징적 가치를 고려할 때 관리와 보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원형대로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미래 세대의 역사교육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4·3유적지를 보호하고 관하기 위해서는 대중의 공감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활동, 기념사업 등 대중의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지원 활동과 제도개선을 통해 4·3유적지가 잘 조성되고 알려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