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 ‘완벽한 생애’ 조해진 작가 북토크 개최

‘비로소 마주하는 진심’

2021-10-10     김수성 기자
포스터=

탐라도서관은 10월 북토리(Booktory) 프로그램으로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조해진 작가의 신작 ‘완벽한 생애’ 관련 온라인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산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젋은작가상 등 다수의 문학상 수상으로 인정받은 조해진 작가의 신작 소설 ‘완벽한 생애’는 신념을 따르고 사랑에 진심일수록 상처받고 방황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북토리(Booktory)는 책(Book)과 이야기(Story)의 합성어로, 제주시민이 매월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접하고 해당 작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북토리 주제 ‘진심’과 관련한 책 20권은 10월 한 달간 도서관 로비에 전시되며, 문헌정보관 및 어린이자료실에서 대출할 수 있다.

강연은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고, 강연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jeju.go.kr/)를 통해 제주시민 5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토크의 ‘생애는 완벽할 수 없으며 완벽할 필요도 없다.’라는 작가의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잊어버렸거나, 스스로 외면했던 자신의 ‘진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