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조시인협회, 『시를 통한 시인과 시민의 양성평등 만남』 시화전 개최

2021-09-24     서보기 기자

제주시조시인협회(회장 한희정)는 <2021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시를 통한 시인과 시민의 양성평등 만남>이란 주제로 시화전을 열고 작품집을 엮는다.

『시를 통한 시인과 시민의 양성평등 만남』 시화전은 오는 27일부터 10월1일까지 제주도청 제 1 별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변 시화전은 양성평등 인식에 귀를 기울이고 당당하게 소리 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시 공모를 통해 60여 편의 작품을 선정하였고 그 중 40편을 시화로 제작 하여 시화전을 준비했다. 시화 제작은 제주만화작가회 회장이면서 제주캐리커쳐해피클럽 대표이신 백금아 화백이 맡았다.

또한 총 60편의 작품은 시집으로 엮어 10월 중에 발간된다. 일상의 경험을 통해 성 역 할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들여다보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관계자는 “막연하고 추상적이던 양성평등 시각을 좀 더 구체적이고 선명한 이해로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작은 움직임이 진정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움으로 성 평등을 이루고 성 평화의 시대로, 더욱 건강한 사회를 꿈꿀 수 있 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