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해경의 날 맞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21-09-16     서보기 기자
제주한라병원이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제 68주년 해경의 날을 맞아 해경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통해 지난 14일 전수됐다.

제주한라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를 보유하고 도내 대형 재난 및 응급사고시 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뿐 아니라 해양사고 발생시 해경의 응급구조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사고피해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 2011년 말부터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구축해 해상이나 도서지역 등에서 사고 또는 긴급환자 발생시 현장에서 전문의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헬기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시 신속한 의료지원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등 해경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해경의 날을 맞아 수상하게 됐다.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은 “코로나 감염병으로 어려운 시기에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국내 어민과 어업을 보호하고 해양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해경의 활동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힘닿는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