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안전한 후보 대한민국 미래 맡겨야"…제주 1만명 지지선언

이낙연 후보 지지자 1만4명 "정권 재창출과 민주정부 4기 수립 이뤄야“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원내대표 등 도의원 8명 함께 지지"

2021-09-15     양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하는 제주도민 1만4명이 이 후보의 안전하고 완전한 승리를 위한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희현 도의원을 비롯해 제주도민 1만 4명은 오늘 15일 오후 3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인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본선에서 이겨 정권재창출을 이룰 수 있는 후보는 이낙연 뿐이고 이낙연 이여야 한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고 선언한 이낙연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낙연 후보의 유능함과 진성성, 국가 품격에 맞는 책임 의식을 갖춘 후보이고, 국가발전을 물론 민주당 정권 재창출과 민주정부 4기 수립을 이뤄내야 한다는 바람"이라고 지지 선언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또 이낙연 후보는 지속 가능한 제주, 행복한 도민을 만들 수 있는 민주당 유일한 후보"라며 "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었던 것도 당시 이낙연 당대표가 아니였음 불가능했다"고 칭송했다.

이낙연 후보 지지자들은 "이 모든 일들을 해낼 수 있는 이낙연 후보에게 제주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겨야 한다"고 이낙연 후보를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이낙연 후보의 배우자 김숙희씨는 “제주에서 1만명이 넘는 분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이낙연 후보 지지 기자회견장에는 김희현 제주도의원을 비롯해 강민숙, 고태순, 문종태, 송영훈, 고현수, 김경미, 박호형 등 8명의 현역 도의원들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