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코로나19 취약농가(소농) 영농 경영비 15일부터 신청받아

2017~2019년 직불금 미지급 필지로 인해 2020년 신규신청이 안 된 농가 대상

2021-09-14     김수성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코로나19 취약농가(소농)에 대해 영농 경영비 지원사업을 오는 15일부터 신청받는다.

코로나19 취약농가(소농)에 대해 영농 경영비 지원사업은 10월 8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고, 접수장소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이다.

신청 대상은 2020년 직불제 신청 시 2017~2019년 미지급 대상 필지로 인해 신규신청이 안 된 농가이다.

단, 타 필지가 있어 2020년도에 직불금을 수령 한 자는 제외다.

지원금액은 대상자별 50만 원이고(신청자가 많을 시 지원금액은 감소할 수 있음), 신청 마감 후 시스템 검증 및 이행점검을 거쳐 11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취약농가(소농) 영농 경영비 세부 지원요건은 다음과 같다.

2017~2019년 직불금 지급 요건이 되지 않아 2020년에 직불금 신청이 안 된 신규 농가 대상이며, 농업경영체등록이 2020년부터 현재까지 적합하게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지급대상자가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해야 하며,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 대상이며, 소농 요건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농업경영체등록 재배면적이 5000㎡ 미만이 되어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취약농가(소농) 영농 경영비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에 직불금 신청이 되지 않은 농가에 대해 경영비 등 일정 부분 손실 보전을 해줌으로써 농가 소득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