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14호 찬투 태풍 대비 비상체제 전환

위험지역 예찰 활동 및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2021-09-14     김수성 기자
사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14일 현재 태풍 찬투가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까지 북상함에 따라 비상 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예찰 및 피해 예방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 지역은 태풍의 영향으로 15일까지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재해취약지구, 상습침수지구 및 해안가 등을 중심으로 집수구 지장물 제거, 통제선 설치 등 예찰 활동 및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태풍으로 인한 강풍에도 대비해 비닐하우스, 도로입간판 고정, 현수막 제거 등 강풍에 취약한 구조물에 대한 점검과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태풍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태풍진로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및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