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북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 이야기’ 행사 운영

2021-09-06     김수성 기자
사진=

서귀북초등학교(교장 고정희)는 매주 수요일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책을 읽는 ‘책콕데이’로 운영해 책 읽는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9월 ‘책콕데이’에는 온 가족과 함께 모여 책을 읽은 후 포스트잇에 자유롭게 책에 대한 느낌을 표현하거나 책과 관련된 연상 단어를 적은 후 공유공간에 붙여 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부모와 학생이 읽은 책을 한 줄 소감으로 작성하면 포스트잇을 선물로 주는‘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 이야기’ 행사를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귀북초 교감은 “가족의 눈길이 머무는 곳에 책과 관련된 이야깃거리를 두면서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마음을 서로 위로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한 가족 독서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