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홍준표의 공약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망언이요 폭언”

2021-08-31     뉴스라인제주

우리공화당 문대탄 상임고문은 31일 오후5시 제주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가 제주에 와서 제주를 노름과 환락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용서할 수 없는 망언”이라고 질타했다.

문대탄 고문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환경의 섬,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과 인재육성의 고장으로 발돋움하는 제주를 제멋대로 타락한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홍준표씨의 망언은, 격심한 빈부격차 없이, 우 족족 알 골로로 살아가는 제주도민들에 대한 모독이며 용서할 수 없는 도전”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경제적 측면에서 보더라도, 제주는 농업 등 1차산업 종사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며, 관광산업이 제주의 특징이라고는 하지만, 관광호텔이나 골프장은 모두 육지자본의 소유이고, 제주도민은 관광의 밥상 아래 떨어지는 그 부스러기를 먹고 사는 실정인데, 홍준표는 청정 농업에 대해서는 한 마디 않고, 아예 제주를 먹고 마시는 노름판으로 만들자는 것이냐. 이거 용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 되겠다는 모든 예비후보들은 제주의 외침을 잘 들으시오. 홍준표씨만이 아니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그 어떤 후보도 제주도민의 미래를 더럽히겠다는 개소리를 할 경우에는 애국애향하는 제주도민과 도민의 사랑을 받는 우리 우리공화당이 결단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혀 둔다”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