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잡놈들’이 만든 무능, 무책임, 무지의 3無 방역"

10일 우리공화당 이성우 수석대변인 논평

2021-08-10     김경호 기자
이성우

9일 질병관리청은 8월 모더나 백신이 예정된 물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게 될 것이라 발표한 가운데 우리공화당 이성우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고 "이제는 뻥-방역이 되어버린 K-방역 홍보를 위해, 2차 백신 접종 물량을 빼내어 1차 접종률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 불과 6개월 만에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1, 2차에 서로 다른 백신을 맞추는 ‘백신 섞어치기’, 백신 수급에 따라 접종 간격을 늘리는 ‘고무줄 접종’의 일상화는 전 세계에서 한국만이 하는 행위"라며 "국민 목숨이 정권 홍보 수단으로 전락한 K-방역은 ‘낮은 접종 완료율’로 인한 변이 바이러스 창궐, ‘1차 접종율’을 자축하는 문재인, ‘말없이 죽어가는 국민’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성우 수석대변인은 "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잡놈들’이 만든 이 비극의 책임은 오롯이 청와대에 있다"며 "문재인의 청와대는 3無 방역의 책임을 지고 내각 총사퇴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