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성 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 대상자 카드발급 개시

여성 농업인 1인 15만 원 지원, 28일부터 신청농협에서 발급

2021-07-29     김수성 기자
제주시청

제주시는 여성 농업인의 문화 활동 기회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 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에 6236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카드발급을 한다고 밝혔다.

여성 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은 농업영경체를 등록한 20세~75세 미만 농업을 전업으로 하는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3월 2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지원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최종 지원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지원되는 카드는 28일부터 농협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액은 1인당 15만 원으로 문화‧예술, 병‧의원, 약국 등 45개 업종에 사용할 수 있다.

카드발급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5부제)’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만, 올해 처음으로 지원받는 대상자는 오는 8월 9일부터 ‘요일제(5부제)’ 방식으로 카드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여성 농업인 행복이용권 사업으로 6731명에게 10억1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