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농협, 2021년 상반기 중앙회 업적평가 「우수」달성
도내 유일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표선농협 전국 3위 쾌거
2021-07-28 서보기 기자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1년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표선농협(조합장 고철민)이 전국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매년 상하반기 입지유형 및 사업규모에 따라 총 20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경제사업, 상호금융, 보험, 이익관리 등 농협사업 전반에 대한 사업추진과 농업인에 대한 환원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예금, 대출금 등 신용사업의 성과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경제사업 활성화, 조합원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표선농협은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제주농축협 중 유일하게 전국 상위권에 입상하여 제주농협의 명예를 드높였다.
특히, 표선농협은 신용사업 전반을 평가하는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수상하는 등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강승표 제주농협 본부장은“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성장전략 차별화로 위기극복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는 등 고철민 조합장님을 비롯한 수상한 농축협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한 뜻깊은 결과”라며,“하반기에도 내실 있는 경영과 자립기반 구축을 통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더욱 힘을 쏟고 도민에게 사랑받는 제주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