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 “바보들의 행진...윤석열과 이준석 치맥 만남은 빵점"

2021-07-26     양대영 기자
이성우

우리공화당 이성우 수석대변인은 26일 “어제(2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치맥 만남은 빵점 만남이었다”고 밝혔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논평에서 “어쩌다 제1야당 대표가 된 자와 준비되지 않은 후보의 만남은 장소만큼이나 내용도 부적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들은 시원한 치킨집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이 아닌, 코로나 정국에서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분들과 함께 고통을 나눠야 했다”며 “어제, 37도가 넘는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뜨거운 만두를 찌던 한 상인의 모습이 떠오른다. 이 상인분의 땀방울이 눈물방울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이 시대 정치인의 책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성우 수석대변인은 “이미 봉숭아 학당이 된 국민의힘 입당 여부가 회담의 전부가 되어버렸다. 박근혜 대통령 석방이 두려운 탄핵부역자들끼리 모여서 함께 살 궁리를 한다”며 “하지만 이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 배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철수와 이준석이 그랬던 것처럼. 이 바보들의 행진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