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조작 대통령 당선은 무기징역이나 사형에 해당하는 반역죄"

우리공화당 문대탄 고문 "김경수, 증거가 너무 뚜렷해 무죄로 할 수 없었다 " "사법당국은 '댓글공작의 몸통'과 김정숙을 한데 묶어서 당장 특검해야 한다“

2021-07-25     양대영 기자
우리공화당

우리공화당 문대탄 상임법률고문은 24일 "민주주의의 생명선인 선거를, 그것도 대통령선거를, 댓글조작으로 여론을 왜곡시켜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켰다는 것은 무기징역이나 사형에 해당하는 반역"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문대탄 고문은 이날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이 제주시 노형로타리에서 개최한 기자회견 시국연설을 통해 "대법원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댓글사건을 35개월이나 질질 끌어오다가 엊그제 드디어 징역 2년을 확정한 가운데 "증거가 너무 뚜렷해서 무죄로 할 수가 없었던 것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고문은 "문재인의 좌파독재는 끝났다. 청와대는 할 말이 없다고 했지만, 이 사건에 관한 서울중앙지법의 1심 판결문은 143쪽에서 154쪽 사이에서 이 댓글조작의 목적이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도모한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밝혔고, 문재인의 아내인 김정숙 여사는 댓글조작 본부인 '경인선으로 가자', '경인선으로 가자' 외쳤으니 댓글조작의 몸통은 바로 문재인이 아니겠냐?"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의 대변인이었던 김경수 경남지사의 별명이 바둑이인데, 바둑이의 주인은 문재인이 아니냐?"라고 성토했다.

문고문은 "댓글공작의 몸통 문재인은 당장 물러나야 한다. 사법당국은 문재인과 김정숙을 한데 묶어서 당장 특검해야 한다. 이 사건은 61년 전인 1960년 자유당 말기의 3.15부정선거와 똑같아서, 잘못 다루면 4,19같은 시민혁명이 촉발될 수 있는 위기이므로 문재인 일당은 깊이 생각해서 하야함으로써 나라가 크게 흔들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어차피 문재인의 좌파독재는 이것으로 끝난 것"이라고 크게 외쳤다.

문고문은 "그런데도 국회 100석이 넘는 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은 문재인 후보가 댓글조작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했으니, 국민의힘도 드디어 사라지게 됐다"며 "김종인 황교안 유승민이가 무슨 정치개혁 한다는 말이냐. 부패한 정치권을 몽땅 감빵에 쳐 넣고 나라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이어 "묘하게도, 이 사건이 온천하게 드러나게 된 경위는 처음에 민주당 추미애가 댓글 조작을 고소해서 수사를 하다보니까 문재인씨의 심복 김경수씨가 걸려들었다. 하느님 덕택이다. 내년 3월 대선을 7개월 앞두고 잘 되어 간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문재인 좌파독재가 무너지게 되었으니, 다음 대통령 후보들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런데 보아 하니,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노라고 하는 자들이 노는 꼴이 말이 아니"라고 크게 꾸짖었다.

문고문은 "다음 세대가 갚아야 할 빚을 끌어다가 공짜돈을 뿌리겠다는 민주당의 이낙연 이재명은 말할 것도 없고, 야권 주자라는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까지도 듣기 좋은 말만 늘어놓을 뿐, 주요 현안문제들을 어떻게 하겠다는 말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많은 대통령 지망생들 가운데 청년 일자리를 빼앗는 민노총을 때려눕히겠다는 후보는 왜 없는 겁니까? 국정원은 간첩을 잡아야 한다는 후보는 왜 없는 거냐? 북한의 무력도발은 즉각 응징하겠다는 후보는 왜 없나?"라고 따져 물었다.

문고문은 "이놈의 좌파독재정권을 끌어내려야 한다는 국민의 염원은 하늘에 사무치는데, 댓글조작으로 대통령이 된 문재인 패거리를 법과 원칙에 따라 응징하겠다는 후보는 없으니 우리 자유 대한을 영원히 포기할 거냐?"라고 재차 목소리를 높혔다.